'현지먹2' 이연복, 짜장면 완판→짬뽕 부진→탕수육 도전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연복 셰프가 만만치 않은 푸드트럭 운영 중이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신은수는 중국 현지서 푸드트럭을 오픈했다.

이연복 표 짜장면은 중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많은 손님이 몰렸고, 다들 줄을 서서 짜장면을 먹었다.

예상한 것보다 빨리 주요 재료가 떨어지자 멤버들은 당황했다. 이연복은 새우 등이 떨어지자 "그럼 이제부터 짬뽕을 판다"고 대처했다.

이후 이연복은 메뉴판에서 짜장면 사진을 떼고 손님들에게 짬뽕을 권했다. 유명 식당을 운영 중인 초청 손님 역시 몰래 이연복 표 짜장면을 맛보고 별 세개를 줬다. 그는 "음식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이어 둘째날 메뉴는 짬뽕과 백짬뽕이었고, 이연복은 "오늘은 매진한거나 마찬가지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온 손님들은 매운 짬뽕을 잘 먹지 못했고, 지나가는 손님들도 메뉴를 물어본 뒤 그냥 갔다. 이에 허경환은 발벗고 나서며 중국어로 "짬뽕 판다. 맛있다"고 연신 외쳤다.

이연복은 짬뽕이 잘 안 팔리자 즉각 메뉴를 짜장면으로 변경했다. 짬뽕과 짜장면을 동시에 팔아 가족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후 예고에서 탕수육을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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