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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정민이 ‘미스터 션샤인’에서 독립운동가 안창호로 특별 출연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박정민이 안창호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안창호(박정민 분)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에 콜럼비아 대학을 어떻게 갈 수 있는지 길을 물었고, 유진 초이는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진 초이가 러일 전쟁에 대한 정보를 묻자 안창호는 “러일전쟁은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그로인해 을사년에 대한은 일본과 늑약을 맺고 사실상 주권을 강제로 빼앗겼다. 미국이 가장 먼저 대한과 손을 잡아놓고, 가장 먼저 손을 놓았다”라고 말했다.
안창호가 “함자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라고 묻자, 유진 초이는 “최유진이오”라고 답했다. 더불어 “조선은 쉽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오. 조선을 지키는 의병들이 있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창호는 “나도 그 중의 한명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창호는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에 활약했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다. 호는 '도산'으로 민족의 실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활동과 우리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사진 = ‘미스터 션샤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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