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7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4승을 거둔 뒤 3차례 승리투수가 무산된 류현진은 이날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갔다. 5회와 6회,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등 6회까지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7회 첫 타자 팻 발라이카를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날 첫 선두타자 출루 허용.
흔들리지 않았다. 맷 할러데이를 커터를 이용해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이안 데스먼드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며 7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데스먼드를 상대로는 볼 3개로 시작했지만 풀카운트를 만든 뒤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7회 투구수는 16개였으며 7회까지 총 투구수는 93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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