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승부차기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수원 삼성이 2018 FA컵 8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붙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추첨식을 열고 6라운드(8강) 대진표를 확정했다.
FA컵 8강에는 K리그1 5팀(수원, 제주, 울산, 전남, 대구)와 K리그2 1팀(아산), 내셔널리그 2팀(목포시청, 김해시청)이 진출했다.
추첨 결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전북 현대를 누르고 4강에 오른 수원이 FA컵 8강에서는 제주와 만나게 됐다.
수원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10월 3일과 10월 24일에 치른다. 그로인해 10월 3일 예정된 8강 일정을 제주와 추후 협의해야 한다.
반면 나머지 8강전은 모두 10월 3일에 열린다.
전남은 아산과 붙고, 목포시청은 대구와 대결한다. 또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김해시청을 상대한다.
▲ 2018 FA컵 8강 대진
전남 드래곤즈-아산 무궁화
목포시청-대구FC
울산 현대-김해시청
수원 삼성-제주 유나이티드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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