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서지혜 "이야기 쫀쫀해, 도전하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서지혜가 '흉부외과' 출연 이유를 전했다.

서지혜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이 탄탄하고 엔딩 장면에서 항상 '빨리 알고싶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야기가 쫀쫀하고 재밌었다"며 "어려우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도전하고 싶은 생각, 그 전 작품에서는 판타지 역할을 하다 보니까 현실적인 인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적인 이유는 '피고인' 팀의 기대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또 예전에 감독님과 함께 해봐서 감독님을 믿고 가게 됐다"고 말했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최창환 작가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오는 27일 밤 1-4회 연속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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