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실바 멀티골'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드레 실바가 멀티골을 기록한 세비야가 레알 마드리드에 완승을 거뒀다.

세비야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0으로 이겼다. 세비야는 이날 승리로 3승1무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반면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첫 패배와 함께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센시오와 베일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나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세비야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전반 17분 안드레 실바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안드레 실바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나바스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는 전반 21분 안드레 실바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안드레 실바는 또한번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나바스의 슈팅을 골키퍼 쿠르투아가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세비야는 전반 39분 예데르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예데르는 바스케스의 어시스트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세비야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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