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마음을 비우고 던지려고 했다."
SK 윤희상이 첫 번째 투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28일 인천 NC전에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이날 등판한 7명의 SK 투수 중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본래 이날 앙헬 산체스가 선발 등판할 차례였다. 그러나 어깨 불편함 증세로 1군에서 빠졌고, 선발 경험이 있는 윤희상이 대신 선발 등판했다. 3~4이닝을 버텨냈으면 좋겠다는 힐만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윤희상은 "팀이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 뭔가 특별하게 준비하기보다 익숙한 포지션이니까 경기를 편안하게 풀어가려고 했다. 마음을 비우고 던지려고 한 것이 좋은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윤희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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