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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커쇼의 부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전날(29일) 류현진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랭크돼있으나 와일드카드를 확보,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5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장단 18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극복했다.
5-5로 맞선 8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매니 마차도가 우전 적시 3루타를 터뜨려 6-5로 리드한 다저스는 9회초 크리스 테일러,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 등의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하고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90승 71패를 마크했다. 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를 남기고 있으며 현재 90승 70패를 기록하고 있다. 만일 양팀이 동률을 이루면 지구 우승을 놓고 타이브레이커 승부를 치른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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