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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감상 소감을 남겼다.
심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오늘 '미스터션샤인'이 막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김태리 배우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김은숙 작가의 마법에 홀려 매회 본방사수 하며 봤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 회를 마친 오늘 밤, 잠이 잘 올 것 같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뜨거운 맹세로 산화해 간 의병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목이 터져라 부르고 싶은 밤입니다”라고 했다.
또 “드라마가 큰 울림을 주었던 이유는 한분 한분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지만, 암울했던 우리 역사에 기반한 픽션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하는 누군가이든 애끓는 조국이든, 목숨 바쳐 저마다의 소중한 것을 지켜낸 이들에게 늘 우리가 빚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깊은 사색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 해 준 김은숙 작가, 배우, 스태프 등 끝까지 정성을 다 해주신 모든 제작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굿바이 미스터션샤인, '더 나은' 조국에서 씨유어게인!”이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전문
오늘 '미스터션샤인'이 막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김태리 배우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김은숙 작가의 마법에 홀려 매회 본방사수 하며 봤습니다.
마지막 회를 마친 오늘 밤, 잠이 잘 올 것 같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뜨거운 맹세로 산화해 간 의병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목이 터져라 부르고 싶은 밤입니다.
드라마가 큰 울림을 주었던 이유는 한분 한분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지만, 암울했던 우리 역사에 기반한 픽션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하는 누군가이든 애끓는 조국이든, 목숨 바쳐 저마다의 소중한 것을 지켜낸 이들에게 늘 우리가 빚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깊은 사색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 해 준 김은숙 작가, 배우, 스탭 등 끝까지 정성을 다 해주신 모든 제작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굿바이 미스터션샤인, '더 나은' 조국에서 씨유어게인!
[사진 제공 = tv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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