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럽이 라이더컵 최종일에도 미국을 압도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파71·7183야드)에서 열린 2018 라이더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미국에 7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유럽은 미국을 최종합계 17.5-10.5로 꺾으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안 폴터(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라이더컵은 2년 주기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번갈아가며 개최지를 이동하는 가운데 유럽은 1997년부터 6회 연속 홈에서 미국을 꺾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번 대회서 4전 전패를 당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라이더컵에 출전했지만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이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존 람(스페인)에 2홀 차이로 패하며 첫째 날 포볼, 둘째 날 포볼, 포섬 경기에 이어 4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토미 플릿우드(좌)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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