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허성태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감독 고명성 배급 인디스토리)에 출연을 확정, 데뷔 7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을 맡는다.
허성태가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은 한국전쟁의 포연이 걷힌 직후인 1953년, 명동의 오리엔타르 다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추리 수사극이다.
극 중 허성태는 장마담(박선영)의 남편이자, 오리엔타르 다방의 주인 노석현 역을 맡았다. 표정 없는 얼굴과 조용한 성격을 가진 석현은, 살인사건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본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이렇게 상반기부터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허성태가 하반기에는 스크린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데뷔 이후 첫 스크린 주연을 맡으며 극을 이끄는 주역으로 급부상한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기도.
한편, 허성태를 비롯해 김상경, 박선영, 김동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은 지난달 15일 크랭크인하여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 = 영화사 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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