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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9)가 교체 투입으로만 17골을 터트리며 전설적인 ‘슈퍼조커’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터리지는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41분 제임스 밀너를 빼고 스터리지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스터리지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스터리지의 동점골에 힘입은 리버풀은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6승 1무)를 이어갔다.
스터리지는 이 골로 EPL 역대 교체 투입 후 득점 부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터리지는 올 시즌 벌써 교체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교체로만 총 17골을 터트렸다.
‘슈퍼조커’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저메인 데포(본머스, 24골)다. 그리고 올리비에 지루(첼시,19골)가 2위다. 스터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솔샤르와 함께 17골로 역대 3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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