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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출연여성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단 김현우가 각종 구설과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현우는 지난달 20일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1000만원의 벌금형 판결을 받았다. 놀라운 것은 이번에 처음이 아닌 세 번재라는 것.
김현우는 지난 2012년에도 음주운전을 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고 이듬해 또 다시 같은 죄로 8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에서 진중하면서도 반듯한 이미지로 출연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트시그널2' 중반에 등장한 그는 기존의 남성 출연자들을 제치고 많은 인기를 자랑했고, 방송 종영 후에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김현우는 초반부터 커플이었던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선택하며 악플 테러를 받기도 했던 바. 하지만 이 역시 '하트시그널2'에서 김현우의 인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그의 운영하는 일식당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8월 김현우가 운영하는 식당에 한 여성이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농락한 김현우를 규탄한다'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며 구설에 휩싸였다.
해당 여성은 김현우와 과거 교제했었고, 김현우 측은 오히려 여성으로부터 금전적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관련 논란으로 김현우는 운영 중인 식당을 잠시 휴업하기도 했다.
진중하고 남자다운 매력으로 사랑받은 김현우가 3번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이미지가 추락했다. 스스로 자초한 일인만큼 이번 논란은 쉽게 반전되기 어려울 듯 하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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