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K가 야투 난조를 보여 아시아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 SK는 1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스튜디오29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챔피언스컵 4강전에서 알바크 도쿄(일본)에게 54-78, 24점차 완패를 당했다.
SK는 듀안 섬머스(28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가 더블 더블을 작성하는 등 분전했지만, 이외의 선수들은 야투 난조를 보여 아쉬움을 삼켰다. 섬머스를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야투 성공률은 34.3%(24/70)에 불과했다. 특히 3점슛은 21개 가운데 3개만 림을 갈랐다.
출발부터 매끄럽지 않았다. SK는 섬머스의 3점슛으로 1쿼터를 시작하는 등 1쿼터 초반에는 기세가 좋았지만, 1쿼터 중반 7분간 무득점에 그쳐 분위기를 넘겨줬다. 김민수가 1쿼터 막판 골밑득점과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지만, 흐름을 되찾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23이었다.
SK는 2쿼터에도 고전했다. 2쿼터 초반 섬머스의 골밑득점과 변기훈의 3점슛 등을 묶어 공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여 흐름이 끊겼다. SK는 2쿼터 중반 김선형을 투입했으나 공수에 걸쳐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25-42로 뒤진 상황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SK는 3쿼터 개시 2분여경 섬머스의 골밑득점이 나온 이후 다시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였고, 3쿼터 한때 격차는 27점까지 벌어졌다. SK는 안영준과 김민수의 중거리슛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득점분포가 고르지 않아 38-58으로 뒤처지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반전은 없었다. SK는 4쿼터를 맞아 섬머스가 분전했지만, 넘어간 승기를 되찾기엔 역부족이었다. SK는 4쿼터 중반 이후 벤치멤버들을 기용, 다음 경기에 대비한 끝에 경기종료 부저를 맞았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SK는 오는 2일 필리핀리그를 대표에 대회에 출전한 메랄코 볼트와 3~4위전을 치른다.
[문경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