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 2군팀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 정우영의 활약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우영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메밍엔과의 2018-19시즌 독일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1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정우영의 활약과 함께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5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 유력언론 쥐트도이체차이퉁은 1일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의 활약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23세 이하팀의 선수들은 유명해졌다. 코바치 감독은 그의 스쿼드에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합류시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포지션에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특히 '정우영은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토요일 또한번 능력을 보여줬고 올시즌 자신의 5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고 전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달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1군 주축 선수들과 함께 동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사이츠 감독은 1일 "정우영은 움직임이 빠르고 결정력이 있다. 지도하는 것에 대한 흡수력이 좋고 독일 축구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바이에른 뮌헨 1군팀 훈련에도 심심치 않게 합류하고 있는 정우영은 팀내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독일 현지언론은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인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어린 선수들을 활용하고 있다. 2군팀에서 19세 선수 5명과 18세 선수 3명이 활약 중'이라며 올시즌 정우영이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