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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2018 부산국제영화제에 총출동한다. 배우 이나영, 문소리, 송윤아, 한지민부터 충무로 샛별 전종서, 소녀시대 최수영 등 다수의 스타가 함께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내일(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4년간의 위기를 딛고 정상화를 선언한 만큼, 화려한 별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국가대표급 여배우들이 대거 참석, 영화제의 도약에 힘을 보탰다.
톱배우 이나영은 6년 만의 복귀 무대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택해 화제를 더했다. 스크린 컴백작 '뷰티풀 데이즈'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부산을 밟는다. 이에 따라 이나영은 4일 진행되는 개막작 기자회견, 개막식 행사, GV(관객과의 대화) 등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5일에는 오픈토크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한지민은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쓰백'으로 부산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김남길과 같이 개막식 사회자로 발탁돼 진행 실력을 뽐낸다. 또한 5일에는 제6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 참석한다. BIFF가 주관하고 패션지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6일엔 야외무대인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충무로의 기대주 전종서, 김다미와 최수영은 각자 첫 스크린 주연작을 들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먼저 전종서는 '버닝'으로 유아인과 함께 6일 오픈토크, GV를 꾸민다. '마녀'의 히로인 김다미 역시 5일 GV와 야외무대인사로 부산 시민들과 마주한다.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도 자리한다. 최수영은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참석은 물론, 5일 야외무대인사, 6일 GV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5일에는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자로 설 계획이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공식 초청작이다.
명품 연기를 자랑하는 중년 여배우들도 부산으로 향한다. 송윤아는 영화 '돌멩이'로 개막식, 야외무대인사, GV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한다. '돌멩이'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문 에 이름을 올렸다.
문소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작 두 편을 최초로 공개한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 '메기'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문소리는 5일 야외무대인사를 시작으로 GV, 아시아 스타 어워즈 등 바쁘게 일정을 소화한다.
영화 '허스토리'의 주역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도 부산국제영화제에 뜬다. 이들은 개막식, GV 행사는 물론 7일엔 오프토크도 진행한다. 김희애와 김해숙은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도 참석한다.
이들 외에도 김고은이 '변산'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수애, 남규리, 한예리, 이하늬, 김규리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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