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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변하지 않은 건/ 우리가 처음 만난 시월에/ 우리가 처음 만난 시월에 하늘"
정지찬이 쓰고 로이킴이 함께 부른 이소라의 신곡 'October Lover(Feat. 로이킴)'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이후 2년 만에 공개되는 신곡이다.
'October Lover(Feat. 로이킴)'는 계속되는 만남과 헤어짐,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허무함, 그러나 우리가 함께했던 하늘은 여전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시적인 내용을 이소라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편지를 읽는 기분이다. "아마 이맘때쯤인 것도 같은데/ 시원한 바람이 우릴 스쳐갔고/ 우린 처음 만났지"라고 추억하며 "그 후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것들이 달라져만 갔었지/ 변하지 않은 건/ 우리가 처음 만난 시월에/ 우리가 처음 만난 시월에 하늘"이라는 표현에선 쓸쓸함과 허무함이 가슴을 파고든다.
뮤직비디오는 송원영 감독과 표기식 작가가 직접 촬영한 가을 하늘 영상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오후 6시와 오후 8시에 각각 공개된다. 시월 하늘의 풍경에 이소라, 로이킴의 편안한 목소리를 얹어 잔잔한 힐링을 선사한다.
[사진 = 에르타알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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