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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3년 전 에스파뇰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할 뻔 했다고 회상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에스파뇰의 전설이 될 뻔 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포체티노 감독은 2009년 에스파뇰에서 지도자에 입문했다.
당시 메시를 회상한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에서 뛸 때 작은 체구의 소년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메시가 13살 때 바르셀로나에 왔다. 그리고 이후 에스파뇰과 사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적이 있다”며 에스파뇰이 메시를 영입할 뻔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유벤투스의 파비오 카벨로 감독 때문에 이적이 무산됐다고 포체티노는 주장했다.
그는 “메시가 유벤투스와의 후안 감페르컵에 출전했고, 정말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카펠로 감독이 메시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고, 결국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이적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만약 메시가 그 경기에 뛰지 않았다면 지금쯤 바르셀로나가 아닌 에스파뇰의 스타가 됐을 것이다. 아마도 내가 메시를 지도했을지 모른다”고 웃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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