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들과 같은 작품, 영광이다"…JYP 신예 배우 김동희, '에이틴' 끝나자마자 JTBC 'SKY캐슬'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이름을 알린 신예 김동희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합류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일 발표했다.

'에이틴'에서 하민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신인 배우다. 가족 때문에 생긴 애정 결핍을 주변 친구들을 통해 채우고 싶어하는 하민을 연기했다. '에이틴' 종료와 동시에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라고 한다.

배우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정준호, 최원영, 조재윤, 김병철 등이 출연한다. 김동희는 윤세아, 김병철의 아들 차서준으로 분한다.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예쁘게 생긴 외모에 성격 또한 순하고 싸우는 것을 싫어하는 인물이다. 책 읽고 상상하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지만 명문대에 진학하길 바라는 아버지 때문에 정작 본인이 원하는 건 접고 사는 고등학생이다.

김동희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 'SKY캐슬'은 안방극장 진출작이다.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고등학생 차서준이 처한 상황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더욱 공감하고, 인물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희는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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