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벤투호의 10월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A매치 티켓이 조기 매진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암표 단속에 나섰다.
축구협회는 1일 우루과이전(12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 파나마전(16일,천안종합운동장)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A매치 입장권이 판매 첫 날 매진 된 건 지난 2003년 4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 이후 15년 만이다.
이로써 지난 달 출범한 벤투호는 A매치 4경기 연속 매진 사례를 이어갔다.
축구대표팀을 향한 관심이 아이돌급에 버금가면서 해당 경기 입장권이 중고 사이트에 암표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우루과이, 파나마전 입장권 전매, 위조 등의 위법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티켓 예매 후 타인에게 재판매하거나 양도 받는 과정에서 개인 신상 정보를 임의로 양도한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피해를 당할 수 있고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일절 책임지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또한 그러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티켓을 강제 폐기 또는 구매 취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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