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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쌈디가 무성욕자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차태현은 쌈디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요즘 무성욕자로 지내고 있다던데? 무슨 증상이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쌈디는 "내가 최근 앨범 작업 6개월 동안 밥도 거의 안 먹고 잠도 작업실에서만 자다 보니까 식욕, 성욕, 수면욕 등 모든 삶의 의욕이 다 떨어진 거지. 그거를 전문 용어로는 번 아웃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나는 더 심각한 상태였다. 아직까지도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뭐 이거(?)는 좀 되찾았냐?"고 물었고, 쌈디는 "지금 오지는 않았다. 아직 그분이 오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진지하게 "언제쯤 오길 희망하냐? 꽃피는 봄에 왔으면 좋겠다든지~"라고 물었고, 쌈디는 "빨리 오면 좋지"라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내가 봤을 때는 한 12월 정도에 성욕이 사~알짝. 김장철 좀 지나고! 엄마가 무쳐준 굴 겉절이 먹으면서 '이상하다? 어! 어!' 막 이렇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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