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손흥민 대신 시소코 투입, 이상한 교체였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매체에서 손흥민을 빼고 무사 시소코를 교체 투입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이상한 교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4로 패배했다.

앞서 1차전에서 인터밀란에 1-2로 졌던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무너지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2선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인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도왔다.

하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1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다만, 손흥민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진 못했지만 비교적 이른 시간 시소코와 교체한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영국 방송 BBC도 손흥민의 교체를 두고 “손흥민을 빼고 시소코를 투입하는 이상한 교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평범한 점수다. 손흥민 대신 들어간 시소코는 6.1점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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