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졸전 끝에 패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결과를 인정했다.
리버풀은 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나폴리에 0-1로 졌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살라, 피르미누, 마네로 구성된 삼각 편대를 내세우고도 리버풀은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우리가 잘하지 못했다. 너무 쉽게 공을 잃어버렸다. 그래선 결과를 얻기 힘들다”며 “져도 할 말이 없는 경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선수들이 잘해줬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전혀 날카롭지 못했다.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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