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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곽진석이 영화 '나는 보리' 주연으로 2018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곽진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나는 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들 속에서 나 홀로 들을 수 있는 11세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그렸다. 김진유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독립장편영화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촬영을 마친 '나는 보리'에서 보리의 아빠 청각장애인 해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곽진석은 이번 영화제에 공식 방문해 10월 4일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은 물론 GV에 참석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곽진석은 2004년 액션스쿨에 입단해 무술팀 소속으로 영화 '한반도', '괴물', '뚝방전설', '중천', '우아한 세계'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개와 늑대의 시간' 등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 참여하며 한국 액션의 중심에서 활약한 대표 액션배우다. 곽진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는 곽진석은 주·조연, 단역을 가리지 않고 배우로서 자신만의 소신을 지니고 연기 영역을 다져왔다. 특히 영화 '나는 보리'를 통해 주연으로 그간의 노력을 증명해낸 곽진석은 내년 방송예정작인 '아스달 연대기'에도 출연을 확정 짓고 도약에 나선다.
극중 대칸부대의 병사 역할을 맡은 곽진석은 액션배우로서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전망. 듬직한 피지컬을 앞세운 곽진석 표 액션연기는 '아스달 연대기'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대칸부대를 지휘하는 타곤 역의 장동건과 연기호흡 역시 극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엘엔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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