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IA 유재신이 생애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유재신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2회초 무사 만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SK 김광현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132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2008년 우리 히어로즈(현 넥센)에 데뷔한 뒤 10년만에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1군 438경기만에 때린 첫 홈런이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으로부터 나왔다. 심지어 데뷔 첫 홈런이 만루포다.
KIA는 2회초 현재 SK에 4-1 리드.
[유재신(맨 오른쪽).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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