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FC가 진검승부를 펼친다.
대구는 오는 6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인천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최근 6경기에서 승점 13점을 획득했다. 앞선 4경기에서 무패로 기세를 올렸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3일 열린 FA컵 8강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10년 만에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해 분위기를 바꿨다. 대구의 상승세는 10월에도 ‘진행형’이다.
대구는 현재 승점 36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올라있는 강원FC(승점 34)와 승점 차는 2점이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2연승을 기록할 경우 팀 창단 최초로 K리그1 상위 스플릿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9월 상승세의 주역인 공격수 에드가가 이번 라운드 6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지난달 2일 수원전 득점을 시작으로 5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리그 도움 선두인 세징야(9어시스트)와 ‘젊은 피’ 김대원 등 공격진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인천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골키퍼 조현우도 매 경기 선방 쇼를 펼치고 있다. 조현우의 선방을 등에 업은 공격진이 지친 인천의 골문을 공략할 예정이다.
대구는 인천과의 통산전적에서 8승16무12패로 약세다. 하지만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승리가 없고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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