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이 무패행진 지속에 도전한다.
안산은 오는 6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양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임완섭 감독은 안산 부임 이후 첫 홈경기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 1일 임 감독은 선수단과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큰 변화를 주기 보다는 힘을 보태서 올 시즌을 최상의 결과로 마무리 짓겠다”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안산은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여름 기나긴 연패로 고된 시기를 보냈던 안산은 9월 들어 3승2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시즌 중반부터 부상자들이 속출해 어려움을 겪었던 안산은 적절한 로테이션 활용으로 그 빈자리를 채우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특히 박관우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박준희의 정확한 크로스는 매 경기 상대 수비진의 뒷 공간을 허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린 장혁진도 어느덧 리그 도움 3위(6개)에 오르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안산과 안양은 나란히 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K리그2 판도에서 이번 경기 승점을 가져가는 팀은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팀은 각자의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2승1무4패를 기록하고 있는 안산은 안양과의 홈경기서 2승1무를 거뒀다.
[사진 = 안산그리너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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