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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윤진이 '미스 마'를 향한 깊은 만족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이하 '미스 마')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성지루, 황석정, B1A4 신우가 참석했다.
이날 김윤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원작도 좋지만 박진우 작가님의 각색이 더 너무 좋았다. 사실 미국에서 두 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걸 취소하고 이걸 할 정도로 대본이 정말 좋았다"며 "미국에서 12년 간 활동을 했다고 하지만 저는 대한민국 배우이니 적응 잘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대립하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정웅인에 대해 김윤진은 "정웅인 씨가 드라마에 나온다고 하실 때 제가 '정말 나오신대?'라고 되물었다. 이유가 그 때 정웅인 씨는 다른 방송국에서 다른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 정말 쉬는 틈 없이 바로 저희 드라마를 시작하셔야 하는데 거기서 힘을 정말 많이 받았다. 또 정웅인 씨가 형사 역할이 처음이신 게 신기할 정도로 정말 잘 어울리신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로 추리 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원작으로 삼았다. 오는 6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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