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의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는 폴 포그바에게 일침을 가했다.
마테우스는 최근 유럽 축구전문매거진 포포투를 통해 “포그바가 맨유의 리더로서 주장에 어울리는지 묻는다면 나는 ‘아니다’라고 답할 것이다”며 “포그바는 분명 좋은 선수이고,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하지만 그는 진정한 리더는 아니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로 영국 현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무리뉴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포그바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난다는 계획이다.
마테우스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포그바를 비난했다. 그는 “포그바는 제라드와 같은 리더가 아니다. 주장이나 리더를 원한다면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티븐 제라드는 리버풀의 전설적인 주장이다.
마테우스는 “포그바가 제라드가 되고 싶다면, 자기 자신이 아닌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