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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욱일기’를 올렸다가 삭제했다.
라리가는 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스페인 대표 출신으로 일본 J리그에 진출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토레스가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드는 것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족이자 일본의 대표 격투기 가라테를 연상시킨 것이다.
문제는 토레스 얼굴에 도북을 합성한 뒤 배경에 일제시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나온 점이다.
라리가 사무국은 역사적인 배경을 모든 채 동영상에 욱일기를 삽입했다가 항의가 빗발치자 해당 그림만 삭제해 다시 영상을 올렸다.
[사진 = 스페인 라리가 인스타그램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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