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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열다섯 살 래퍼 디아크가 사생활 논란에 사과했다.
디아크는 6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디아크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성관계 등을 폭로한 A씨에 대해선 "해당 글을 올린 여성 분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그 여성 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다"고 했다.
디아크는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A씨는 디아크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사진과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첫 폭로 당시 강압적 성관계를 주장했으나 이내 입장을 번복해 A씨는 "'강압적 성관계'에 대하여 물론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에 당사자와의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디아크는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중이다.
▲ 이하 디아크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디아크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해당 글을 올린 여성 분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던 것은 사실이며 그 여성 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습니다.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디아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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