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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이제니가 연예계 은퇴 후 LA 생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6일 밤 방송된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는 제니가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일일특강에 나섰다.
이날 제니는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다 하기 싫어서, 질려서 쉬려고 LA행을 택했다. 처음에는 편하고 좋더라. 알아보는 사람들도 없고, 밖에서도 편하게 있었다"며 연예계 은퇴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몇 년이 흐르다 보니 한국 복귀 시기를 놓쳤다. 그러다 돈이 떨어져서 일을 해야 했다. 어릴 때부터 관심 있었던 웹디자이너 길을 택했다. 연예인 생활을 하다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니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너무 어렸을 때부터 연예 활동을 하다가 여기 와서 다시 시작하려니 어디 가서 물어보기도 그렇더라. 새로운 일을 하는데 힘들었다. 프리랜서로서 나서서 일을 찾아와야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제니는 수강생들에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밑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니 창피한 것도 있고, 어린 선배들한테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꿈이 있기에 극복하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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