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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의 칭찬에 쑥스러워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는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이 봉사를 가 기특하다면서 “명수 씨도 좋은 일 많이 하시잖아요. 멋지십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좋은 일을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다. 가끔 가뭄에 콩 나듯 하고 있는데 그게 부풀려져 나가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며 겸손한 말을 건넸다.
이와 함께 “남을 위한 배려 이런 건 상당히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지도가 필요하다. 어떤 봉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봉사활동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돌고 돌아 결국 나한테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딸 민서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박명수는 “우리 집에 있는 아이도 미술 학원에 한 번 데리러 간 적이 있는데 공부를 다 한 다음 다 일일이 꺼내 정리해서 넣어놓고 의자까지 들어서 올려놓고 가더라. 그런데 집에서는 안 한다. 그래서 ‘넌 왜 여기서는 치우고 집에서는 안 치우니?’라고 하니 아무 이야기를 안 하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남한테 봉사 열심히 한 다음 집에 와서 그런 걸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일단 ‘내 집부터 그렇게 하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봉사도 중요하지만 우리 집 안에서 서로 위해주는 봉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우스갯소리로 말씀을 드렸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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