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민병헌, DH 1차전 선발 리드오프 복귀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민병헌(롯데)이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문규현(유격수)-전병우(3루수)-앤디 번즈(2루수)-안중열(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KIA전과 비교해 리드오프만 바뀌었다. 조원우 감독은 전날 사이드암투수 임기영에 대비해 언더핸드 유형 투수의 공을 잘 치는 조홍석을 선발로 내보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연발하며 결국 3회 타석 때 민병헌과 교체됐다.

롯데는 이날 역시 상대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고영표를 만난다. 그러나 조 감독은 조홍석 대신 민병헌을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민병헌은 전날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로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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