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5위 수성에 비상등이 들어온 KIA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5위 KIA는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 비상등이 들어왔다. 최근 17경기에서 14승을 따내는 등 파죽지세를 달린 6위 롯데와의 승차가 없어진 것. 승률에서 소폭 앞서있지만, 결코 유리한 입장이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KIA는 투수 김세현, 홍건희를 1군에 등록했다. 지난 시즌 중반 넥센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김세현은 올 시즌 39경기에서 1승 6패 4세이브 평균 자책점 6.92로 부진했다. 하지만 마운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만큼, KIA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KIA는 김세현과 홍건희가 1군에 등록된 가운데 투수 하준영, 내야수 홍재호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김세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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