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브룩스 레일리(30, 롯데)가 홈런으로만 6점을 헌납했다.
레일리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4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렸다. 투구수는 104개.
레일리가 시즌 30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기록은 29경기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62. 최근 등판이었던 4일 대전 한화전에선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첫 등판.
1회를 13구 무실점으로 마친 레일리는 2회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뒤 윤석민의 2루수 땅볼에 이어 정현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3회 2사 1루를 로하스의 삼진으로 지웠지만 4회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준 후 정현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5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레일리는 6회 선두타자 로하스의 사구에 이어 윤석민에게 또다시 투런포를 맞았다. 이후 7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막아냈으나 승리 요건은 찾아오지 않았다.
레일리는 0-6으로 뒤진 8회초 윤성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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