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선두 두산 타선을 봉쇄, 11승 요건을 갖췄다.
김광현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87개 던졌다.
4득점을 지원받은 상황서 1회말을 맞이한 김광현은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을 삼진 처리한 김광현은 최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1사 1루서 박건우-김재환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내며 1회말을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4-0 스코어가 계속된 2회말에 첫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양의지의 투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김재호에겐 2루타를 내준 게 화근이 됐다. 김광현은 오재일을 루킹 삼진 처리했지만, 2사 2루서 오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끝에 2회말을 마쳤다.
김광현은 3회말부터 안정감을 되찾았다.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최주환(삼진)-박건우(우익수 플라이)-김재환(삼진)의 후속타는 저지한 것. 기세가 오른 김광현은 SK가 5-1로 달아난 4회말에도 2사 상황서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오재원은 2루수 땅볼 처리하며 4회말을 끝냈다.
김광현은 SK가 6-1로 앞선 5회말에 2번째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내준 김광현은 허경민을 삼진 처리했지만, 최주환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에 몰렸다. 김광현은 결국 박건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계속된 1사 1, 2루서 김재환의 6-4-3 병살타를 유도, 대량실점은 피하며 5회말을 마쳤다.
김광현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김광현은 6-2 스코어가 계속된 6회말 마운드를 윤희상에게 넘겨주며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광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 10승 8패 평균 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성공적인 복귀시즌을 치렀지만, 2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에는 다소 경기력이 저하된 터였다. 하지만 10일에는 두산 타선을 봉쇄한 가운데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11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김광현.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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