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정재원이 SK 유니폼을 입고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 와이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 사이드암투수 정재원과 우완투수 최민준, 조성훈을 콜업했다. 대신 메릴 켈리와 김광현, 김태훈을 말소했다.
전날 2위를 확정 지은 SK는 주축 투수 3명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새로운 얼굴 3명을 등록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정재원이다. 1984년생인 정재원은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줄곧 한화 이글스에서만 뛰었다. 지난 8월 29일 한화로부터 웨이버 공시된 정재원은 SK에서 클레임을 걸며 이적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만 뛴 정재원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됐다. SK 이적 후 첫 1군 등록이다.
한편, 최민준과 조성훈은 모두 신인 투수다. 조성훈은 2차 1라운드, 최민준은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SK 유니폼을 입었다. 최민준은 두 번째 콜업이며 조성훈은 데뷔 후 첫 1군 등록이다.
[SK 정재원.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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