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성현(KEB하나은행)이 좋은 출발을 했다.
박성현은 11일 인천광역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서 우승에 도전한다. 2번홀에서 보기,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5번홀, 7~9번홀, 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박성현은 LPGA 미디어센터를 통해 "샷 감이나 퍼트감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버디를 7개나 칠 수 있었다. 하지만 17번은 굉장히 아쉬운 홀이었다. 보기로 막을 수도 있었는데 칩샷이 좋지 않아 더블보기를 했다. 아쉬웠지만 마지막 홀이 짧은 파5였기 때문에 하나라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플레이를 했고 버디를 잡았다. 1라운드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다. 다니엘 강(미국), 찰리 헐(잉글랜드)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장하나(BC카드), 김지현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 전인지(KB금융그룹)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 고진영(하이트진로), 배선우(삼천리), 김세영(미래에셋)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 오지현, 박현경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21위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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