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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손가락에 미세한 부상을 입었다. 치료방안에 대해선 향후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수빈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수빈은 두산이 1-2로 뒤진 5회말 1사 3루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2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만든 정수빈은 이후 전력 질주, 1루 베이스 커버를 시도한 2루수 박경수와 충돌했다. 1타점 내야안타로 기록됐지만, 충돌 직후 고통을 호소한 정수빈은 대주자 정진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두산 측은 정수빈의 몸 상태에 대해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조금 꺾였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우측 새끼손가락 두 마디에 있는 아주 작은 뼛조각이 떨어졌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정수빈이 느끼는 통증은 거의 없다는 게 두산 측의 설명이다. 두산 측은 “혹시 몰라 검진을 받았던 것인데, 내일(14일) 정밀진단을 받고 치료방안을 찾아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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