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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정통 퀴즈쇼의 부활을 노리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이 17일 첫 방송한다.
'대한외국인' 제작진은 퀴즈쇼 전성기를 일군 MBC '브레인 서바이버' 출신 제작진으로, MC도 개그맨 김용만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방송됐던 '브레인 서바이버'는 '국민 퀴즈쇼'로 자리 잡았던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서바이버' MC를 맡았던 김용만은 이번 '대한외국인'에서도 진행을 맡아 퀴즈 중간 출연진 간의 토크를 매끄럽게 이끌어내고 긴장감 넘치는 퀴즈쇼를 만든다.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박명수는 이번 '대한외국인'에서도 의외의 퀴즈 실력과 천재적인 입담으로 한국 출연진의 팀장 역할을 맡는다.
'대한외국인'은 총 여섯 가지 종류의 퀴즈로 구성된다. 글자를 조합해서 단어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창문퀴즈', 한글의 '초성퀴즈', 한국어 실력을 테스트하는 '듣쓰말 퀴즈', 그림을 보고 맞히는 '액자퀴즈', 그리고 한국의 정치, 사회, 역사, 문화에 대한 상식을 확인하는 '상식퀴즈', 5초 안에 다섯 가지를 대답해야 하는 '5퀴즈' 등이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잘 아는 외국인들과 한국인이 한국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형식으로 승리를 예측하기 힘든 승부를 펼친다. 여기에 10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화와 한국과는 다른 자신의 국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며 토크쇼의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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