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정은지가 그룹 에이핑크의 6인조 전원 재계약 비화를 밝혔다.
정은지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 빌딩에서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혜화(暳花)'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17일 오후 6시 신보 발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은지는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비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지난 여름, 에이핑크 멤버 모두가 이례적으로 재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돌 그룹 7년차 징크스를 깨고 특급 의리를 과시, 가요계에 귀감이 됐다.
이에 대해 정은지는 "우리도 처음부터 생각이 다 모이지는 않았다. 당연히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멤버도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럼에도 에이핑크의 존속만큼은 이견 없이 뜻이 같았다고. 정은지는 "에이핑크가 아이돌 그룹치고는 유독 공백기가 길었다. 멤버들 모두 너무 아쉽지 않냐는 마음이었고 앞으로 보여줄 게 많을 것 같으니 계속 가야 한다는 뜻이었다. 청순은 원 없이 했으니 이제 하고 싶은 것 해보자고, '그럴까' 하다가 어느새 다들 재계약이 돼 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