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솔로 콘서트에 가수 아이유, 정승환 등을 섭외한 비화를 전했다.
정은지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 빌딩에서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혜화(暳花)'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17일 오후 6시 신보 발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은지는 앞서 13일과 14일 열린 자신의 솔로 서울 콘서트에서 초특급 게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3일에는 정승환이, 14일엔 동갑내기 절친 아이유가 무대에 올라 화제를 더했다.
이에 대해 정은지는 "정승환과 아이유는 꼭 섭외해야지 했던 가수들"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사실 아이유가 앨범을 준비 중이라서 제안할 때 될까 싶었는데, 흔쾌히 OK를 해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은지는 "아이유와 서로 딜을 했다. 나 한 번, 너 한 번 각자 공연에 출연해주기로 말이다"라며 "정승환도 어떤 선물을 해주면 좋겠냐 물었더니 다음에 자신의 콘서트에 와달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정은지는 콘서트에서 영상으로 공개된 미니 드라마 속 가수 마이크로닷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말했다.
그는 "내가 갑자기 부탁했는데 마이크로닷이 너무나도 흔쾌히 들어줬다"라며 "그런데 마이크로닷은 피처링을 요구하더라.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정은지는 "다들 정말 고마웠다"라며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