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이영자가 명절날 잔소리하는 큰아버지에게 통 큰 선물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명절 잔소리 대처법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먼 친척이 올 때마다 나한테 '결혼 언제 할 거냐, 돈은 잘 버냐' 등의 싫은 소리를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애들한테 상처 주는 말 할 거면 오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인생은 계속 질문인 거 같다. 결혼, 출산, 집 장만. 여유가 없다"고 말했고, 최화정은 "요즘에는 명절 때 친척들이 그런 말을 하면 반격의 말이 나온다. 취직이나 결혼을 묻는 어르신에게 '노후 준비는 잘 되세요?'라고 하라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나도 큰아버지가 하도 결혼 얘기를 하길래 질문할 틈이 없게끔 천 원짜리로 백만 원을 드렸다. 많으니까 세다가 잊어버리시더라. 그렇게 명절이 지났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