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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공효진이 영화 '도어락'에서 스릴러퀸으로서 독보적인 열연을 예고했다.
'도어락' 측은 19일 오전, 경민 역으로 분한 공효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공효진은 극 중 은행원으로 근무하는 평범한 30대 직장인 경민 역을 연기했다. 실체를 알 수 없는 낯선 자에게 쫓기는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전할 예정.
특히 공효진은 혼자 사는 원룸에서 누군가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고 목숨에 위협을 느끼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의 모습을 누구보다 현실감 넘치게 소화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공효진은 "공포를 느끼는 인물의 감정을 단 한 신도 놓치지 않기 위해 굉장히 집중했다"라고 밝히기도.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도어락'은 내가 연기했지만 심장이 쫄깃쫄깃해질 정도로 긴장되어서 혼자 못 볼 것 같은 작품"이라고 귀띔했다.
경민의 곁을 늘 지켜주는 절친 효주 역의 김예원은 "현장에서 연기를 하는 공효진의 모습을 보면서 존경심이 들 때가 많았다.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본받고 싶은 선배"라고 신뢰감을 보였다.
'도어락'의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공효진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장면까지 새롭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 굉장히 디테일하면서 창의적인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어락'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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