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컴백' 전영록, "버스 안에서 물건 파는 아르바이트한 일화 전해"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종이학’,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등 수많은 히트곡과 연기, 라디오DJ,작곡가로 활동하며 원조 엔터테이터로 불리고 있는 가수 전영록 씨가 8년 만에 신곡 '사랑.. 너 때문에'를 발표하며,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이하 허리케인 라디오)를 통해 첫 컴백 방송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모르파티'를 쓴 최고의 작사가 이건우 씨도 함께 출연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를 전했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 버스 안에서 물건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듯이, 동녘 하늘에 꽃한송이 오늘도 삶에 지쳐

아무리 몸부림 쳐봐도 아무도 돌봐줄 사람 없는 외톨이 떠돌이 고압니다.

가시는 목적지까지 잊으신 물건 없이 안녕히들 가세요.”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바로 어제 일인 마냥 멘트를 술술 읊었는데 너무나 능숙한 모습에 청취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당시, 어린 마음에 영락상고로 가는 버스 안에서 친구들과 저녁 값을 벌 요량으로 이런 일을 했다고 했는데 138번 버스에서 목격한 것 같다며, 청취자들의 문자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주 월요일! ‘점심 먹고, 디저트 쇼! '나는 ㅇㅇ이다'’를 통해서 전 국민이 사랑하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청취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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