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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성난황소' 마동석이 박지환과의 첫 만남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김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박지환과의 만남에 "박지환 배우가 왔을 때는 머리가 길었다. 나보다 9살 어린데 말 편하게 하라고 했는데도 그럴 수가 없었다. 정극 연기도 워낙 잘 한다. 어느 영화에 주인공을 해도 손색이 없는 친구"라며 "정극도 잘하는데 '범죄도시'에서 둘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찍은 다음에 그 장면을 김민호 감독이 보고 저 배우는 정극도 잘하지만 코미디 호흡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여러가지를 다 잘하는 친구다"라고 전했다.
극 중 춘식 역으로 등장하는 박지환에 대해 마동석은 "작품에서 나이가 어린 친구로 나오는데 빅재미를 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성난황소'는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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