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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성년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소속사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에 관한 폭로 파장이 거세다. 관련 국민청원 글이 5일 만에 동의 수 20만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평균 연령 15세인 더 이스트라이트가 소속사 미디어라인 프로듀서로부터 약 4년 동안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김창환 회장의 방조 사실 또한 밝혔다"라며 "인간으로서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꼭 누군가를 살해해야만 처벌받는 거냐"라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던 바 있다.
멤버들이 모두 미성년자인 만큼, 대중의 공분이 들끓었고 결국 5일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오전 8시께 기준으로는 20만 1,277명이 참여한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작성일 기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수석 비서관이나 각 부처 장관 등 정부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과 멤버 이승현 형제는 22일 프로듀서 문영일과 김창환 회장 등 미디어라인 관계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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