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뉴올리언스가 개막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 속 116-10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클리퍼스는 2승 2패가 됐다.
1쿼터는 뉴올리언스가 27-26, 1점차 우위 속 마쳤다. 2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클리퍼스가 6점차로 앞서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엎치락 뒤치락 경기였다. 62-59, 클리퍼스의 3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 들어 뉴올리언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초반 이트완 무어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뉴올리언스는 니콜라 미로티치의 바스켓카운트로 역전을 이뤄냈다. 이어 74-70에서 무어와 데이비스의 연속 3점포로 80-70, 두 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다.
한 때 14점차까지 앞선 뉴올리언스는 91-8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반전은 없었다. 4쿼터 중반 5점차로 쫓긴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의 덩크로 분위기를 전환한 뒤 52초를 남기고 터진 엘프리드 페이튼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선 2경기에서 32점 16리바운드,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데이비스는 이날도 34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로티치도 18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페이튼도 쐐기 3점포 포함, 20점을 올렸다.
클리퍼스에서는 토비아스 해리스(26점)와 다닐로 갈리나리(24점)가 50점을 합작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앤서니 데이비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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