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개의 별' 서은수·도상우 죽음→서인국♥정소민, 쌍방 로맨스 시작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일억개의 별' 서인국, 정소민이 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8회에서 김무영(서인국)-유진강(정소민)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김무영-장우상(도상우)-백승아(서은수)가 펼친 위험한 게임은 결국 백승아와 장우상이 죽음을 맞이하며 끝이 났다. 더욱이 사고가 난 이후 김무영이 행방불명 됐고, 언론에서는 백승아와 장우상이 동승했으며 빗길 과속으로 사고가 났다며 김무영의 존재 자체가 베일에 가려져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김무영을 보호하고 있던 것이 장우상의 누나 장세란(김지현)이었음이 드러나 경악케 했다.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해 언론을 조작한 것. 더욱이 장세란이 김무영에게 거액을 주며 사건을 비밀리에 할 것을 요구해, 이로 인해 김무영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유진강은 김무영의 행방불명으로 다잡았던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김무영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극적인 재회가 이뤄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유진강은 김무영이 돌아왔다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그를 보면 그간 그리워했던 마음이 폭발할 것 같은 불안감에 그를 외면하려 했다. 하지만 그녀의 진심을 확인한 김무영이 북받친 마음에 그녀를 품에 끌어 안고 뜨겁게 키스했다.

김무영 또한 자신보다 더 자신의 목숨을 걱정하는 유진강의 모습에 흔들렸고 그에게 유진강이라는 사람이 자신이 지켜야 할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을 자각, 두 사람의 관계가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이에 뜨거운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또한 유진강은 ‘괴물’ 김무영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유진국(박성웅 이 그토록 잊고 싶어 하던 25년전 과거가 수면 위로 드러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상 속 유진국이 응급실에서 외면했던 남자아이와 그가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던 실종 아동 전단지 속 남자아이가 동일했던 것. 더욱이 전단지 속 남자아이 역시 김무영처럼 오른팔에 화상 흉터를 갖고 있던 것. 과연 김무영은 박성웅의 과거 기억 속 남자아이와 동일 인물인지 두 사람은 과거 어떤 인연으로 엮여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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